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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의 업무는 어디까지...

닉네임
택배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
등록일
2024-03-29 15:06:19
조회수
1574
도대체 택배업무는 어디까지 하는 게 맞나요?
오늘 한 택배기사에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반품물건을 확인하는 전화였습니다. 문제는 제가 주문했던 제품에 문제가 있어 두개를 모두 반품해야 했는데, 반품송장이 어제 오늘 따로 나와 어제 회수했던 분이 기억을 하고 전화로 물었습니다. "어제 반품했던데 아니냐?" 맞다고 대답하니 "이 상품 배송 받은곳이 다른 곳이냐" "그렇다" 라고 대답하니 "앞으로는 배송 받은 주소지로 반품회수 접수해라, 본인이 배송한게 아니라 모르겠다"라고 말씀하시네요.
무슨 뜻인지...배송은 배송데로 해 주시고 반품은 반품데로 물건을 회수해 가는게 택배 업무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사정상 어쩔 수 없어 배송지와 반품지가 다르니 가지러 오시라는 말을 하자, 반품할때 밖에 두면 되지 무슨 문제냐고 굳이 다른 주소지로 반품물건을 받으로 오게 하느냐 그러니 앞으로 그렇게 하라고만 일방적으로 말을 하길래, 물건을 언제 내 놓아야 될지도 모르겠고, 출근 후 회수 문자 받으면 내 놓지도 못해 신경이 쓰이기도 해서 그냥 근무지로 반품신청을 할 수 밖에 없다고하니 말이 통하지 않았습니다. 이건 택배기사님의 갑질인가 하는 생각에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전화통화를 하는내내, "아줌마, 아줌마"하며 매우 거슬리게 하는 응대에 본인 업무아니냐 공짜로 해주시는 것도 아니면서 왜그러느냐 말하니 고작 200원 받는다고...충격이였습니다. 그러면 일을 하지 않으셔야지 어짜피 하시는 일인데 그렇게 돈 안되는데 못하겠다고 소비자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시는건 좀 아니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화가나 통화 중 언성이 높아 져서 더이상 이야기 하기 싫어 물건 가지고 가라고 하니 못하겠답니다. 알아서 하라고...이게 무슨 일인지....어디에 말을 해야 될지 몰라 업체에도 전화해서 상황을 전달했습니다.
힘든거 압니다. 그래서 조심하고 혹 기분 나쁠까봐 말도 조심스래 하게됩니다. 각자 자기 일에 힘든 부분을 참고 해 나가고 있습니다. 받아 들이기 힘들다면 그 일은 제 일이 아닌거라 생각합니다. 제발 자기가 하는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 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일:2024-03-29 15:06:19 182.211.7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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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4-04-01 08:55:02 | 14.46.80.233
에휴...이런 글 적는 분들 때문에 파업을 하시는거 같습니다..
ㅇㅇ 2024-03-30 09:58:36 | 219.249.72.140
반품은 원래 배송받은 주소지에 내놔야 합니다. 송장에 찍혀있는거라 배송지가 다르면 주소가 확인이 안됩니다 본인이 따로 수거지 변경 신청을 하는게 맞는거에요 애꿎은 기사님 욕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