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고온 현상으로 최근 벌의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말벌집 제거를 위해 119가 출동하는 일이 급증하고 있다.
울진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5일 금강송면의 한 농가에서 말벌집을 제거해달라는 전화를 받고 출동했다.
말벌집을 안전하게 제거하면서 말벌집을 발견하면 절대로 직접 제거하려고 하면 안된다고 전했다.
머리부터 발 끝까지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말벌집에 접근하는 모습이 조심스럽다.
말벌집을 발견하면 안전장비 없이 무리하게 직접 말벌집을 제거하려다 벌에 쏘이는 일이 자주 발생하므로 말벌집을 발견하는 즉시 119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