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행사 깃발

한국과 일본 양국의 천주교인 70여명으로 구성된 ‘천주교 한일 탈핵평화순례단’이 21일 오후 울진 한울핵발전소 본부 앞에서 울진에서 활동중인 ‘핵으로부터 안전하게 살고싶은 울진사람들’ (약칭 '핵안사')과 함께 추가 원전 건설을 반대하는 미사를 가졌다.

천주교 한일 탈핵평화순례단은 한국의 핵발전소가 집중되어있는 동해안 핵발전소 관련 지역을 순례하기위해 부산 기장군 고리핵발전소를 시작으로 경북 월성, 영덕 핵발전소 예정고시지역을 거쳐 울진 한울핵발전소를 방문하고, 마지막으로 23일 서울 중구 명동 가톨릭 회관에서 탈핵음악회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순례단의 한 수녀는 “울진 주변에도 암환자가 많아서 한수원을 상대로 150명이 소송 중에 있다. 핵발전소와 가까이(반경 5km이내) 주거지와 상가가 있고, 주변에 고층아파트가 있다는 것을 보고 경악하며 놀랐으며, 문을 열면 바로 핵발전소가 보인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삶의 질의 떨어진다고 생각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울진 한울핵발전소의 일정을 마치고 오후 늦게 삼척핵발전소 예정부지 방문하기 위해 이동하였다.

한편 '핵안사’는 경주지진 관련하여 성명서를 발표하였는데, 울진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주장하며 한울7,8,9,10호기(신울진1,2,3,4호기) 건설중단 및 울진군민 핵발전소 사고 대비 전면적 방재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하였다.

핵으로부터 안전하게 살고싶은 울진사람들(핵안사) 담당자 전화 (010-4532-3322)

▲ 행사관련 사진
▲ 행사관련 사진
▲ 단체기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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