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방길에 밤줍기

가을이 무르익는 지난 토, 일요일( 2016년 9월 24일~25일)에 재경 울진중,고등학교 동문회원들로 구성된 산우회(회장: 임주호 중학교 21회) 회원 43명이 1박 2일 동안
울진왕피천 생태탐방로 2구간을 다녀갔다.

굴구지 마을 현지에서 1박후 따사로운 가을햇살과 가을냄새가 물씬 풍기는 왕피천 계곡을 걸으며 동문들끼리의 우정을 나누며 굴구지 마을에서 속사마을까지 왕복 약 9km를 걸으며 내 고향 울진에 대한 자부심과 미처 알지 못했던 이 지역의 생태경관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며 4시간여의 탐방을 마치고 다음 행선지인 북면에 위치한 한울원자력 홍보관으로 향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진에 사는 몇몇 동문들 같이 동행을 했으며 마침 굴구지 마을의 집을 찾은 공무원인 김진업씨(기성면장)의 굴구지 마을에 대한 소개의 말도 있었다.

창립 21년 울진산우회는 재경 울진중.고동문회 산하 동우회단체로서 매월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새로운 산을 찾아 심신을 수양하고 있고 있으며 창립 후 회원들도 노령화 되면서 운영방향을 일상에서 벗어나 가벼운 산행을 할 수 있게 원점 회귀산행을 하고 또한 후배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문산행을 하는 2진으로 구성함으로써 전체적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산행으로 운영하고 있다. 때로는 전체적으로 즐기는 산행이나 트레킹 수준으로 여러 부류의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산행지를 선택하여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 마을에서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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