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27일 근남면을 끝으로 10개 읍·면 '주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정유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주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주민의 의견에 신속 대응하는 현장 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됐으며,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군정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 임광원 군수는 실·과·소장 등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10개 읍면사무소를 차례로 방문하며, 군수와 주민 간 직접적인 소통을 통한 군정 현안사업 및 생활 불편사항 등에 대해 폭 넓은 대화를 나눴다.

노인회관 수리나 마을 앞 포장 등 작은 건의사항부터 어르신일자리 확대, 농업인의 쌀값안정 대책, 울진의 교통 접근성을 확대를 위한 지방도 확포장, 지방상수도 공급 확대, 울진의료원 의료 장비 확충,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 등 총 200여건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이 접수됐다.

또한, 젊은 층 주민들은 교육 및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재육성 사업,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 활력 넘치는 경제기반 마련 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처리 가능한 부분은 즉시 조치하고, 장기적인 시간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와의 협조를 통해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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