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문화원(원장 윤대웅)에서는 2017. 2. 28(화) 울진 문화센터에서 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은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 2017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승인, 임원(감사) 선출 건 등에 대한 안건을 상정하여 처리했다.

또, 지난 8일 산해문화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6회 산해문화상 수상자로 ‘애향부문’ 권영호씨(77세, 대구), ‘봉사부문’ 황창근씨(69세,울진 북면), ‘문화부분’ 전광홍씨(76세, 경기도)를 각각 시상했다.

시상금은 각 150만원이며, 애향부문 권영호씨는 매년 3~5억원 규모의장학금(500여명)지급과 울진지역 학교에 교육기자재 지원, 지역 후학 양성 및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공헌을 하였으며, 봉사부문 황창근씨는 기초생활질서지키기 운동 적극전개와 도화동산 및 덕구계곡 정화 무료봉사, 도덕성 회복 운동추진 등 자원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어 공로가 인정되었으며, 문화부문 전광홍씨는 울진군지 편찬 한문해석 및 자문, 울진 금석문, 울진 고문서 자료집성 자문위원, 격암기념관 건립 자문, 선비아카데미, 계화회 강의 등 지역의 옛 유교전승문화에 많은 자문 역할을 한 공로가 높이평가 됐다.

산해문화상은 애국지사이자 향토문화의 선구자이신 고(故) 산해 전영경(1897년~1979년) 선생의 덕업을 숭모하고 문화, 교육, 애향분야 등에서 현저한 공적이 있는 자를 포상함으로써 선진 울진문화를 창달하고자 울진문화원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전액 유족의 출연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기총회 및 산해문화상 시상을 통해 우리 군이 문화역량을 결집하고, 문향 충절의 정신을 지켜나가는 데 뜻과 마음을 합쳐 지역경제 발전과 문화회복으로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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