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서 자취를 감췄던 명태가 사동항 앞 바다에서 잡혀 화제다.

4월 5일 10시경 기성면 사동항 정동 10마일해상에서 조업중이던 대구자망 어선인 죽변 선적 대창호(선장 장길준, 6.67톤)에 명태1마리(55cm)가 산체로 포획된 것.

포획된 명태의 상태는 활력이 양호한 살아 있는 상태였으며 방류 표지가 없는 자연의 상태로 정부에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의 이름표 달린 방류 명태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포획된 명태는 수산연구 기관의 학술적 가치가 큼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에 인계했으며, 연구소에서는 신고 어업인에게 보상금으로 50만원 지급한다.

정부에서는 2014년부터 2021년까지 24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6. 6월 에는 강원도 속초 앞 바다에서 등지느러미에 작은 이름표를 달아 어린명태 1,000마리를 방류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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