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 18일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관내 농업인과 유통업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우수관리인증(GAP)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

농산물우수관리인증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토양·용수분석은 물론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각 단계에서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등의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제도다.

이날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GAP제도의 이해와 인증기준, GAP 실천 및 위해요소관리 등 GAP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의 교육을 실시했다.

울진지역은 무농약 등 친환경 농사가 일찍부터 정착되어 GAP 인증 면적이 1% 수준으로 다소 관심이 저조한 편이나, 군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하여 제도에 대한 농민들의 이해를 도와 GAP 농산물 확대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안정성을 확보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GAP 인증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AP 인증을 받으려면 2년에 1회, 2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해야만 되므로 기존 인증 농가 및 희망 농가는 GAP 기본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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