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청송군, 영양군, 울진군 합동징수팀 운영 -

울진군은 지난 26일(목) 군 전역에서 인근 시군과 합동으로 체납된 자동차세 징수를 위한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활동을 벌여 총 60대 3천5백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경상북도의 권역별 합동징수 계획에 따라 실시된 이번 단속에서 울진군은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동부권역(포항,청송,영양,울진) 4개 시군 12명으로 구성된 3개의 합동징수팀을 운영했으며, 각 시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번호판 영상 인식시스템이 장착된 차량 3대와 실시간 영치스마트폰 3대를 동원해 군 전역에서 강력한 단속활동을 벌였다.

이날의 단속을 통해 번호판영치 24대(2천4백만원), 영치예고 28대(7백만원), 현금징수 8대(4백만원)가 이루어졌다. 주로 자동차세가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영치 활동을 했으며, 자동차세 체납이 1회인 경우 영치예고제를 실시하여 체납 초기에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등 상습체납차량이 되는 것을 방지하는 노력도 기울였다.

다만 어려운 경제사정을 고려하여 납부 의지가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을 유도하고 체납처분을 유예하는 탄력적 징수활동을 병행하여 체납자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성실 납세자와 형평성 제고를 위하여 상습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하여 체납액을 징수할 것.”이라면서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연중 수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하므로 그로 인한 차량 운행 제한 등 각종 생활상의 불편을 겪기 전에 자발적으로 체납액을 확인하고 납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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