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품 있는 봄 향기의 향연

새봄을 맞아 고상한 난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경북 난 대전』이 울진에서 열렸다. (사)경북난연합회가 주최하고, 울진난연합회가 주관하는 ‘2018 경북난대전’이 지난 10, 11일 양일간 울진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사)울진난연합회가 마련한 이 전시회에는 한국춘란, 동양란 등 350여점의 희귀 명품 난들이 전시된다. 출품된 난을 대상으로 9일 심사 후 10일 오전 11시 개회식에서 시상을 하고 이틀 동안 전시가 진행 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난 문화를 계승하고 한국 난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리는 동시에 난의 대중화와 애란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시장에는 관람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난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도 운영 되었다.

또한, 난산업의 트랜드를 파악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인 만큼 난 수집 초보자들이 다양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급격히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마음의 여유와 안정을 찾아주는 매개체가 되어줄 것이며, 난을 좋아하는 사람들만의 축제가 아닌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대중문화로의 난 대전이 되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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