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에 총력

울진군은 지난 3일 발생한「구미 부자사망사건」에 대응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우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관련 대책을 수립하여 단전·단수, 각종 공과금 체납 가구 등 99명을 방문 조사하는 2018년 제3차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6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읍·면 맞춤형 복지팀이 주축이 되어 가정방문을 통해 직접 주민들의 어려운 점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이와 병행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대민홍보활동 강화를 위해 포스터와 리플릿 1,500매를 제작하여 읍·면사무소, 마을회관 등 주민이용시설에 비치하며, 반상회 자료, 군청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도 실시한다.

또한 지난 18일 군 복지지원과 및 읍·면 복지업무 관계자들이 모여「구미 부자사망사건 대응 복지사각지대 대책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고독사 문제에 대한 중점 대응전략,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의견을 나누고 대책을 의논했다.

울진군 관계자는“구미의 안타까운 사건은 거주불명자의 부모와 출생신고가 누락된 자녀의, 행정에서는 파악하기 불가능한 복지사각지대 사고”라며“우리 군에서는 주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더 이상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복지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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