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가 새해 첫 시군 방문지로 1월의 마지막날인 31일 오후 3시 울진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중단된 신한울 건설현장 및 주변지역을 둘러 보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것이다.

▲ 1월 31일 이철우 지사가 신한울 원전3,4 건설중단 현장을 방문 설명을 듣고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강석호 의원, 전찬걸 군수, 장유덕 부의장, 방유봉 남용대 도의원을 비롯한 울진군의원 및 원전 주변 지역 발전협의회장 과 주민들이 함께 했다.

이지사는 신한울 건설재개와 관련해 "세계적으로도 탈원전에 대한 반응이 회의적인 만큼 울진군민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고 경북도 차원의 대응책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사는 함께 자리한 우리지역 강석호 의원을 언급하며 "강의원이 여당의 중진으로 신한울 3․4호기 건설의 당위성에 동조하고 있는 만큼 방향전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중단되 신한울 3,4호기 건설 현장에서 전찬걸 울진군수의 설명을 듣고 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방문을 마친 이지사는 후포 마리나 항을 찾아 사업진행상황를 듣고 경상북도 요트학교 2층에서 주민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하고 지역 각급 단체 장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이자리에서 울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울진 에코힐링(행복치유)센터, 경상북도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연안방재복합기술센터, 후포마리나항 민자유치, 경상북도 공무원 교육 1박2일 힐링 캠프 운영 등에 대해 보고 받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동해안의 아름다운 자연을 관광자원화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가자고 했다.

▲ 후포마리나 현장 을 들러본후 경북 요트학교 2층에 마련된 주민과의 대화의 장에서 주민들의 여론을 청취했다. 이자리에는 강석호 국회의원, 전찬걸 군수도 함께 했다.

주민대표를과의 대화에는 각 읍면 발전협의 회장을 비롯한 각급단체장 등 1백여명이 모여 이지사를 환영하며 건의사항을 발표하며 1시간여 동안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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