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의 남용대 경북도의원이 지난 3일 강석호 국회의원 울진지역사무실을 방문해 자유한국당 입당서를 제출했다.

남 의원은 지난해 6월13일 치러진 제7대 지방동시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광역의원에 출마해 당선된 후 건설소방위원회에서 상임위 활동을 전개하며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가동원전6기와 건설원전 2기 등 8기의 원전이 소재한지역구인 울진지역의 원전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최근 정례회의 도정질의를 통해 '원전 사고 시 울진지역의 대피로 부재'를 지적하고 '울진-강원 태백 간 도로 확장의 시급성'을 촉구해 주목받았다. 그러나 무소속으로는 현안문제 해결 등에 한계를 느껴왔다고 전해 한국당 입당 배경을 밝혔다.

남의원은 입당계를 제출하며 “이해는 하지만 종중 할 수 없는 분노는 감추지 않겠다. 특권에 유린 당하지 않는 사회를 위한 인식의 대 전환을 통해 불공정, 불평등에 대한 침묵의 카르텔에 맞서 항거 하겠다. 살인다음으로 인생에서 피해야 할게 있다면 권력과 부에대한 굴종이라 했다. 하지만 울진의 모든 주민들이 행복 할 수만 있다면 언제든 조아리겠다. 아니 몇 천번이라도 꿇을 수 있다.”말하며 “입당을 윤허해준 당원 동지 여러분들과 지구당 위원장님께 감사의 인사 올린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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