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울진로타리 클럽에서 마스크를 개교를 앞둔 관내 5개 학교에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울진 로타리클럽(회장 홍성찬)은 4월 2일 울진중, 울진고, 중변중. 죽변고, 매화중 등 5개 학교에 마스크 총 8천5백장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청소년들은 코로나에 감염되어도 치료가 잘 되고 사망확율이 적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청소년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고 국내에서도 청소년 첫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안심 할수 없는 상황이다.

국내 미성년감염자는 6백명을 넘어서고 있고 또 무증상 감염자가 더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중요한 감염 매체가 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번 마스크 전달은 의미가 깊다.

홍성찬 회장은 “국내 미성년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고, 또 개학이 되면 활동성이 활발한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전달하게 되었다.”며 “학생들이 코로나의 심각성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 퇴치를 위한 각종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울진로타리 클럽은 매년 불우이웃 집수리, 찾아가는 노인봉사 등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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