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5일 19시 32경 경북 울진군 후포 북동방 2해리 해상에서 미입항 레저보트 발생하여 승선원 1명을 발견하여 병원으로 이송하고, 레저보트는 수색중이라고 밝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A호(0.97톤, FRP, 승선원1명)는 6월 5일 17:00경에 후포소재 조선소에서 수리 후 B씨(62년생) 혼자 승선하여 출항한 후 인근항으로 입항하기로 하였으나 입항하지 않아 5일 오후 19:01경 지인이 울진해경으로 신고했다.

울진해경은 신고접수 후 즉시 경비함정과 후포파출소 연안구조정, 울진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여 주변해상을 수색중 19:32경 선박의 부유물과 함께 B씨를 발견하여 인양하고, B씨는 의식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후포항으로 이동, 119에 인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한편, 울진해경은 경비함정을 동원하여 A호의 부유물이 있는 곳을 반경으로 수색중이며,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