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7월 7일부터 11월 3일까지 울진 환동해산업연구원(원장 김태영)에서 도내 일반인 대상으로 해양환경해설사를 2기 신규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9년 '해양환경해설사 신규양성과정 교육'은 경상북도 각 지자체별 신청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작년도 매우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도 경상북도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 교육은 환동해산업연구원에서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인터넷을 통해 지원한 신규 양성교육 대상자로 선발된 자로서, 도내 시군에서 지원한 일반인 40명이 이번 교육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교육은 총 6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생들은 60시간 과정을 수료한 후 경상북도 도지사 위촉장을 교부 받고 현장수습을 거쳐 지역 해양 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기본교육인 해설사의 역할과 자세, 서비스마인드 관련 소양교육을 비롯해 해양환경의 이해, 해양수질, 해양생물, 해양물리, 해양자원, 해양수산 등 지역특화자원 등 전문지식 관련 교육, 스토리텔링 및 해설기법, 현장실무교육 등 해설현장 체험과 견학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대응지침 및 예방숙지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잘 진행되어, 경북을 찾는 관광객의 증가에 따라 여행이 일상화 되고 환동해를 찾는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만족도 높은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과 체험을 통하여 해양환경해설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환동해산업연구원 김태영 원장은, “해양환경해설사 양성과정을 통하여 상호간의 정보와 친교활동을 통하여 자원봉사 및 해양환경에 대한 재인식과, 해양환경의 변화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해양교육 및 문화를 활성화 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며, 관광정책을 개선하고 한국 해양환경상품을 개발하는 전략 및 환동해의 해양환경을 알리는 전도사가 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해양환경해설사는 2019년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40명이 수료한 상태이다. 현재 경북에서는 이번 참석한 교육생을 합하여 80명이 해양환경해설사로 활동하려고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의 해양환경,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과, 해양환경 및 정확한 이해와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저작권자 © 울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