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토)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지인 장례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울진 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경기도 시흥시에 사는 A씨는 코로나19에 감염 된 사실을 모른체 장례식장에 다녀갔다가 그 다음날 회사동료의 확진으로 접촉자 통보 받아 20일 시흥시화병원 선별진료소 검사 후 21일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울진에서 접촉한 일자는 9월 19일(토) 울진군장례식장 특실 17:52~21:00 사이로 추정되며, 다음날 시흥으로 돌아가기까지 이후 동선은 역학조사 중이다. 울진방문시 교통수단은 자가운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인의 명복을 비는 마음으로 다녀갔다지만 확진자가 없는 울진지역에 확진자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여서 지역사회가 불안에 떨고 있다. 곧 있을 추석명절 대이동도 정부 권고에 따라 이동자제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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